재단소식
[파트너십 인터뷰] 사노피 – 아벤티스 코리아 사회책임사업 이혜경 총괄팀장
2019-05-31
다음세대재단은 기업 및 다양한 단체와 협업함으로 사업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헬스 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 법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사회책임사업 이혜경 총괄팀장과 진행했습니다.
다음세대재단의 청소년 미디어교육 지원사업인 ‘유스보이스’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환아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초록산타’는 2017년 인연을 맺어 2019년 현재 3년차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초록산타는 어떤 사업인가요?
초록산타는 만성질환, 희귀질환, 암 등으로 신체적 아픔을 겪는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만들어진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사회공헌 사업이에요. 환아들의 육체적 건강을 돕는 동시에 어떻게 하면 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강화 할 수 있을까를 오랜 시간 고민했는데요.
2004년 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을 지원해 왔고요. 이후 아이들이 직접 문화예술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2013년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014년 부터 본격적으로 ‘상상학교’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환아들과 가족들에 관심을 가지고 돕는 이유가 있을까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제약회사이고 가장 중심에 언제나 ‘환자 중심주의’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이것이 우리의 가장 본질적인 업이자 DNA이기 때문이고요. 사회공헌 사업 역시 우리의 본질과 궤를 같이 할 때 지속적인 사업이 가능할 거라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신체적 아픔을 겪는 아이들에게 시선이 향했습니다.
유스보이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계기가 있을까요?
다음세대재단의 유스보이스 사업은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특히 한 사업을 10년 이상 지속한다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요. 2002년 부터 이 사업을 진행해온 것에 대한 신뢰가 있었고요. 진정성 있게 본래의 추구하는 가치를 꾸준히 지켜온 것이잖아요.
방대욱 대표님을 저희 회사 임원 사회공헌 워크샵, 상상학교 워크샵에 모신적도 있어서 이미 서로가 각자의 사업을 잘 이해하고 있던 부분도 컸던 것 같아요. 인상적이었던건 상상학교에 유스보이스를 함께 해보려고 방대표님께 제안을 했는데 ‘나는 좋은데 우리 담당자는 당신이 설득하세요.’ 라고 하는 거에요.(웃음) 그런 다음세대재단의 일하는 방식이나 문화도 좋았고 실제로 협의 과정에서 서로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아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사노피에게 다음세대재단은 어떤 파트너인가요?
‘서로 존중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파트너’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많은 사업을 진행해보면서 느끼는 것이 있어요. 자신들의 사업을 잘한다고 해서 우리와 하는 사업도 잘해준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에요. 잘하는 게 있으면서 서로의 ‘근간’이 흔들리는 일이 없어야 하는데 다음세대재단은 파트너 기관을 깊게 이해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조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함께 만들어 가기로 한 목표와 방향성이 있는데 일을 진행하면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들도 많이 있었거든요. 자신들의 진정성과 함께 우리의 근간을 흔들지 않으면서 서로 존중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신뢰가 쌓여가는 것을 많이 느껴요.
2017년과 2018년 다음세대재단과의 파트너십! 어떤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재미있게 생각하는 순간이 있어요. 초록산타의 상상학교와 상상워크숍을 진행하면 새롭게 참여하는 선생님들이 계시잖아요. 저는 항상 이야기해요. ‘우리 아이들 몸이 아프다고 에너지 레벨이 낮지 않아요. 오히려 일반 아이들보다도 더 열심히 참여할거예요!’ 라고.
그런데 선생님들이 이 부분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첫날 수업을 마치면 아이들 때문에 다들 놀라워 하시는데 저는 이런 상황이 재미있더라고요. (웃음) 저도 해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평소에는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을 이곳에 와서 마음껏 해볼 수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무엇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주말에 초록산타 또 가고 싶다고 부모에게 말하는 아이들을 볼 때, 작년에 왔던 아이들과 가족이 올해 또 참가할 때 많이 뿌듯합니다.
앞으로 어떤 파트너십을 기대하시나요?
‘딱 지금처럼!’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초록산타도 매년 작년보다 올해, 올해보다 내년에 어떻게 하면 더 사업을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요. 다음세대재단과 파트너십을 맺으니 이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 많이 느껴졌어요.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었는데 이 부분을 ‘상상학교 워크숍’으로 만들어서 진행했고, 청년을 위해서도 무언가 해보고 싶었는데 재단 내 인턴십 과정을 만들어서 함께 하게 되었고요.
항상 더 견고하고 발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데 다음세대재단도 함께 고민하고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는 느낌을 참 많이 받고 실제로도 우리가 그렇게 하고 있네요. 그래서 지금처럼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다음세대재단과 2년 차 사업까지 잘 마쳤고 2019년에 함께 할 3년 차 사업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9 초록산타 x 유스보이스 => ‘상상학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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